[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132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함평군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함평군은 ㈜서준(대표 최명현), ㈜천복금형2공장(대표 김순곤)과 함께 총 132.1억 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군 관계자, 최명현 ㈜서준 대표, 최재현 상무, 김순곤 ㈜천복금형2공장 대표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함평 빛그린산업단지 내 14,007.6㎡ 부지에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 및 엔진 점화부품 제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서준의 최명현 대표와 ㈜천복금형2공장의 김순곤 대표는 “현대·기아차에 공급하는 부품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과 수주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인재 채용과 지역 생산품 구매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협약이 양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 고용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