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다음 달 1일 광역급행버스 'M7111번'과 시내 일반버스 '374번'의 운행을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운정에서 서울 숭례문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M7111번은 기존 운송업체의 경영난으로 운행 횟수와 배차간격이 들쭉날쭉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파주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력해 기존 업체로부터 노선을 반납받아 입찰을 통해 신규 운송사업자를 선정했다.
운송업체 변경으로 버스 운행이 정상화돼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파주읍에서 서울로 향하던 서울버스 774번이 폐선됨에 따라, 경기도, 고양시와 협의 절차를 거쳐 파주읍에서 구파발역을 연결하는 경기도 버스 374번을 신설했다.
374번 노선 신설은 파주시가 1년여 동안 관계기관 협의, 운송업체 선정 및 협상, 운송 준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운행은 오는 6월 1일 오전 4시 40분부터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교통체계 변화와 수요에 맞춰 버스 노선체계를 개편하는 등 파주의 교통 개선과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