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이 아동기의 올바른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통합건강 체험 교육에 나섰다.
함평군은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8일 함평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통합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체험 부스는 아동기 생활 습관이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해, 학생들이 건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체험 내용은 ▲흡연 예방을 위한 금연주사위 만들기 ▲절주 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OX퀴즈 ▲구강보건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체험 중심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는 ‘금연주사위’와 OX퀴즈 형태의 절주·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은 높은 참여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구강보건 교육에서는 치아 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실습이 더해져 실생활에 유용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통합건강 체험 부스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에 대한 지식을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