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를 즐기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한강 변이 북적인다.
다리 옆으로는 더위를 식혀주는 물줄기가 시원하게 쏟아지며 무지개를 그린다.
한편에 준비된 푹신한 의자에 앉아 강바람을 맞으며 맛있는 음식도 즐긴다.
오늘(1일) 낮 최고기온은 경북 경주 35도, 서울 29.3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안팎까지 올랐다.
내일은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서울 25도를 비롯해 오늘보다 1에서 7도가량 낮아지겠다.
비는 내일 새벽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강원 남부와 충북 등지로 확대되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 10에서 60mm, 부산과 경남 남해안, 전남 남해안에 5에서 30mm 등이다.
비는 대선일인 모레(3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기 동부와 강원 중북부에는 모레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치고 나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