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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3일 '자정'쯤 당선인 윤곽... 4일 오전 7~9시 확정될 듯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6-02 20: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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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후 8시 10분쯤 출구조사 발표

제21대 대통령 당선인의 윤곽은 오는 3일 자정쯤 발표되고, 4일 오전 7∼9시 확정될 전망이다.

2일 선관위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 투표 마감 후, 투표관리관과 투표참관인은 경찰 호송하에 특수봉인지로 봉인된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한다. 구·시·군선관위에서 보관하고 있는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은 선관위 직원이 정당추천 선관위원과 개표참관인, 경찰과 함께 개표소로 이송한다.

개표소에서는 구역을 나눠 봉투가 없는 투표지(관내 사전투표, 본투표)와 봉투가 있는 투표지(관외 사전투표,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에 대한 개표를 진행한다.

선관위는 투표마감 직후 잠정투표율을 발표하고, 전국 개표마감 후 최종투표율을 확정한다. 개표상황은 선관위 홈페이지(http://info.nec.go.kr) ‘개표진행상황’ 메뉴에서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출구조사 결과는 오후 8시10분쯤 발표된다. 출구조사는 KBS·MBC·SBS 방송 3사와 한국방송협회가 함께 하는 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선거 당일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한 유권자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전투표자 예측을 위해 1만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도 한다.

방송국들은 치열한 개표방송 경쟁도 벌일 예정이다. KBS는 개표방송에 생성형 AI 기술을 전면 도입한다.

MBC는 기존 세트를 과감히 확장한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무대를 선보인다.

SBS는 토크쇼 스튜디오를 국회, 가상의 대통령 집무실 등 3D 입체 디자인으로 구현한 장소로 바꾸는 ‘XR 라이브 토크쇼’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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