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일 제주도에서 시작해 부산·대구·대전을 거쳐 서울에 이르는 ‘국토 종주(縱走) 유세’를 펼쳤다.
하루에 약 650km를 이동하며 막판 지지세 결집에 나선 것이다. 김 후보는 이번 대선을 ‘진실과 거짓의 싸움’으로 규정하며 “정직한 대통령, 깨끗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서울시청 앞 유세에는 한동훈 전 대표, 안철수·나경원 의원, 양향자 전 의원 등 김 후보의 경선 경쟁자들이 함께 연단에 올라 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의 서울시청 앞 유세에는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나와 김 후보 지지 연설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