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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체 개발한 RUTF로 인도적 대북 지원 추진 - 하루 2번 3개월이면 심각한 영양 불균형 북한 아동 건강 회복할 수 있어 양인현
  • 기사등록 2016-05-10 17: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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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사단법인 샘복지재단


대북 지원 민간단체 샘복지재단(총재 박세록)이 영양 불균형 상태인 북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회복시키고자 ‘북한꼬마 사랑을 먹다’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을 통해 지원되는 SAM Care RUTF(특별영양치료식품)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하였으며, 심각한 영양 불균형 상태의 어린이들이 쉽게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최근 유엔아동기금(UNICEF)이 북한 어린이 영양 공급 사업을 확대 중이라고 밝혔고, 세계식량계획(WFP)이 3월 대북 영양 지원을 전달 대비 23% 증가시켰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이처럼 세계 곳곳에서 북한에 영양 지원을 하였지만 정작 한국에서는 대북 제재 강화로 인도주의적 영양 지원을 했다는 기사를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북한의 어린이들은 여전히 영양 지원이 필요한 상태다. 


RUTF는 의사인 박세록 총재가 방북 시 만난 한 어린아이의 심각한 영양 불균형 상태를 치료한 것이 계기가 되어 만들어졌다. 박세록 총재는 ‘순수 국내 기술로 국내에서 만들어야 같은 민족인 북한 어린이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영양 공급이 될 것’이라는 신념으로 국내에서 만들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다행히 국내 식품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 수년간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SAM Care RUTF를 개발하여 가나, 캄보디아, 아이티 어린이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


 더욱이 2015년 1월에는 20만개의 RUTF를 육아원, 애육원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샘복지재단 박세록 총재는 “통일세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건강한 통일을 준비하는 일”이라며 “올해도 북한 어린들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RUTF 지원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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