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5월 10일 브루나이(5.10~5.19)를 시작으로 올해 ‘국가 간 청소년 교류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 대표단을 파견한다.
올해는 5월부터 11월 중 10일 내외의 기간으로 불가리아 10명, 사우디 10명, 일본 30명 등 18개국에 청소년 300여명이 파견 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표단 자격으로 파견되는 청소년들은 상대국 청소년들과의 교류, 문화체험, 산업기관 탐방, 홈스테이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세계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이번에 브루나이를 방문하는 청소년 대표단은 5월 10일(화)부터 5월 19일(목)까지 10일 간의 일정으로 총리실 등 브루나이 정부기관 견학, 전통문화 체험, 도시 및 산업 탐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우리 대표단은 동남아시아 최대 석유 매장국이자 뛰어난 크리스탈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브루나이에서 석유가스 채굴 센터 및 현지 최대 크리스탈 제조업체를 방문하여 관련 기술을 견학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브루나이 청소년 대표단은 4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 일정으로 방한해 ‘한류문화’를 교류 주제로, MBC World 방문과 북촌 한옥마을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교류일정을 경험했다.
‘국가 간 청소년 교류사업’은 청소년들이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국가 간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고, 더불어 자신의 숨은 역량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5년 대표단 자격으로 브루나이를 방문했던 윤혜선 양(19세, 마산제일여고)은 “방문국의 다양한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면서 세계 속 나 자신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애리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오늘날과 같은 글로벌 사회에서는 다양한 문화수용력이 특히 중요하다”며, ‘국가 간 청소년 교류’ 파견 사업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각기 다른 문화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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