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 경찰서는 10일 아버지 A씨(78)를 살해한 혐의로 딸 B(48)과 아들 C(43)을 체포했다.
B씨와 C씨는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오전 광주 북구 오치동에 살고있는 아버지 A씨를 둔기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전에 청테이프, 순간 접착제, 케이블타이 등을 구매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C씨는 지난달 아버지와 아파트 소유권을 두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남매가 어머니가 아버지인 A씨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범행에 대한 진술에서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경찰은 이들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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