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대 대통령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이 49.42%의 최종 득표율로 당선되었으며, 이는 득표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결과이다.
특히 '파주시 갑' 지역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7.14%의 높은 득표율을 받아 민주, 진보 정치의 또다른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파주시 갑지역의 높은 지지율은 여러 요인에 살펴보면, 운정1동,2동,3동,5동,6동과 같은 신도시 지역에서는 30대~50대의 청,장년 유권자들이 주도하는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이는 '도시형 유권자의 정치적 성향'을 반영한다.
반면, 운정4동과 같은 원주민과 도시지역 이주민이 공존하는 지역에서도 운정1,2,3,5동과 다소 비슷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보여주었다.
21대 대선에서 드러난 파주시 갑지역 유권자의 표심은 '계엄심판'에 대한 국민적 심판의 결과로도 볼 수 있다.
한편, '파주시 을' 지역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3.25%의 지지를 받았으며 파주시평균 지지율인 55.20%보다 다소 낮지만, 여전히 높은 지지를 받았다.
추후 지방선거와 지자체 선거를 준비하는 당사자들에게는 이러한 선거 결과를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확한 유권자 분석, 지역 문제 해결, 유권자와의 소통 강화, 정책의 투명성, 적극적인 온라인 플랫폼 활용 등이 더욱 활발히 진행되어야 한다.
특히 경기 북부지역 특성상 접경지역의 이미지 변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여러 정책중에 특히 제2의 판교로서의 '운정테크노밸리', 암센터 및 아주대학병원의 '파주메디컬클러스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을 비롯한 국,공립 기관의 신속한 조성과 이전이 절실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