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 통일동산 관광특구'가 3년 연속 인구 1370만 경기도 내 대표 관광지로 평가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9일 파주시에 따르면 '2024년도 경기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집행상황 평가'에서 '파주 통일동산 관광특구'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경기도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파주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헤이리예술마을, 국립민속박물관, 오두산통일전망대, 맛고을 등을 포함한 총면적 약 300만㎡ 규모로 조성돼 있다.
도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도내 관광특구에 대한 진흥계획 집행상황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잠재성(30점), 효율성(20점), 편의성(20점), 지속가능성(30점) 항목에 따라 진행됐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총점 88.75점(잠재성 27.50점, 효율성 18.25점, 편의성 16.00점, 지속가능성 27.00점)을 기록하며 최고점을 획득했다.
특히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삼도품 축제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업 ▲평화누리길, 통일전망대, 헤이리 예술마을 등 평화·예술 자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외국인 유치 사업 확대와 무장애 시설 확충 등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관광특구를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평화와 예술,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특구"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와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무장애 시설 확충 등 누구나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