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원정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두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축구대표팀.
특히 두 번째 골을 합작한 전진우와 오현규는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았다.
주장 손흥민의 공백 속에서도 홍명보호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날카로움을 되찾았다는 평가다.
오늘 쿠웨이트전에 손흥민이 돌아올지 관심인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긍정적인 발언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손흥민의 공백 속에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중심을 잡았던 이재성은 꾸준함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홍명보호에서 헤더 머신으로 거듭난 이재성은 월드컵 출전은 모든 선수의 꿈이라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약속했다.
오늘 쿠웨이트를 이길 경우 우리 축구대표팀은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예선 무패로 본선에 오른다.
홍명보 호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기 위해 붉은 악마는 'WE, 대한'이란 카드섹션을 준비했다.
대표팀이 마지막 쿠웨이트전까지 승리로 장식하고 축제의 장이 펼쳐질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