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교육도시 성동구, 교육특구 2차 재지정 쾌거…명품 교육 환경 조성
  • 김민수
  • 등록 2025-06-10 10:26:50

기사수정
  • - 2015년부터 2026년까지 ‘융복합혁신 교육특구’로 지정


▲ 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융복합혁신 교육특구’로 2차 재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역사·문화·산업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특화 교육환경을 조성해 공교육 강화,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15년 최초 교육특구로 지정되었고, 이번 재지정으로 2026년까지 총 12년간 교육특구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이는 성동구의 차별화된 교육정책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특히 ‘성동 미래교육지구’ 운영, ‘AI·미래기술체험센터’ 및 ‘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 조성, ‘글로벌 체험센터’와 ‘입시진학상담센터’ 운영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환경을 구축해 온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교육특구로 지정된 2015년부터 2026년까지 총 3,040억 원을 투입해 ▲ 전통역사 체험 교육 ▲ 생태문화 체험 교육 ▲ 미래인재 육성 교육 ▲ 글로벌 시민 역량 강화 교육으로 4개 특화 분야, 22개 세부 사업을 이어간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전통문화 재창조를 통해 살곶이다리, 성수 수제화 거리 등 지역 자산을 활용한 역사·문화 체험 교육과 '태조 이성계 축제' 등이 있으며, ‘응봉산 개나리 축제’, ‘서울숲 여름캠핑장’ 등 자연과 어우러지는 생태 문화 체험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성동 미래교육지구’, ‘AI·미래기술체험센터’, ‘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 진로탐색, 미래기술 체험, 유아 창의예술 교육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독서당인문아카데미’, ‘성동구민대학’, ‘명사특강’ 등을 통해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성동구는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도 새롭게 지정돼 학습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교육특구 지정 이후 지역의 문화, 산업, 미래 교육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해 왔다”라며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中 전승절 찾는 우원식…김정은과 마주칠 가능성 관심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80주년 열병식(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 의장은 사실상 정부 대표로 전승절 행사에 자리한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이번 행사에 참석하면서, 양측이 텐안먼 광장 망루나 리셉션 등에서 조우할 가능성.
  4. 서천지속협,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포스터 139종 제작·배포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 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회는 서천군 관내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43종과 산새 96종을 정리한 포스터를 제작해 관내 초·중·고 32개교와 교육청, 유관기관에 배포했다.이번 포스터는 ‘우리가 지켜야 할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43종’과 ‘늘 우리 곁에 함께하는 산새 96종’ 두 가지로, 기.
  5. 강원도 고상 대진항 강원 고성의 대진항은 바다와 산이 맞닿은 풍경이 매력적인 포구다. 석양이 물든 수평선 너머로 고기잡이 배들이 천천히 돌아오면, 부두는 금세 활기를 띤다. 항구 앞에는 방금 잡아 올린 생선을 싱싱하게 진열한 수산시장이 자리해 여행객의 발길을 붙든다. 단순히 어획물이 오가는 곳을 넘어, 바닷내음과 사람 냄새가 함께 뒤섞인 살아있..
  6.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7.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