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는 백석별관 회의실에서 이동환 시장이 간부회의를 주재해 ‘민선 8기 3주년’의 주요 성과와 과제를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는 경제자유구역 추진, 대형공연 유치, 벤처 촉진 지구 지정, 스마트시티, AI(인공지능) 캠퍼스 조성 등 기존의 틀을 넘어선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 시대’ 완성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5년 고양시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을 보고받은 이 시장은 “AI 특례시 고양 조성을 목표로 지능형 교통체계와 CCTV, AI 돌봄 로봇 등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며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특허화되고 정책으로 실현되어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스마트팜 조성과 관련해서도 실행력 있는 전략 마련을 강조했다.
그는 “토지비용과 시설비 문제를 사전에 정밀 검토해 스마트팜 관련 기업을 고양시에 유치하고, 수경재배·버티컬 팜 등 다양한 모델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스마트팜 빌리지로 확장해야 한다”며 “이를 관광·체험이 가능한 고양시만의 전시 공간이자 미래농업 랜드마크로 조성해달라”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