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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에 매년 2,000만원 기부 ‘(주)나눔테크 품격’
  • 박태호
  • 등록 2025-06-13 14: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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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너소사이어티 최무진 대표, 이웃사랑 각별
  • 지난 2023년부터 3년 동안 6,000만원 후원

▲ 나눔테크 돌봄이웃 후원금 전달식 사진


광주에 있는 한 기업이 남구 관내 돌봄 이웃을 위해 해마다 수천만원씩 후원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인 ㈜나눔테크 최무진 대표는 이날 오전 구청을 방문해 후원금 2,0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아너소사이어티인 최 대표의 후원은 이번이 세 번째로, 그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2,000만원을 남구청에 기부하는 중이다. 

그동안 쌓인 후원금만 6,000만원에 달한다. 

이번에 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돼 구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추진하는 희망주택 리모델링을 비롯해 각종 복지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무진 대표는 “나눔의 가치는 작은 힘이 더해져 더 큰 힘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다”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병내 구청장은 “남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잊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최무진 대표의 이웃사랑 성금은 그늘진 곳에 따뜻한 햇볕이 스미는 희망 별빛이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한편 ㈜나눔테크는 지난 2005년부터 광주 북구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의료용 기기인 저출력 심장충격기와 엑스선 골밀도 진단기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그동안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 이상 기부 기업에게 주어지는 나눔 명문기업 실버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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