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일산신도시·원도심 대대적 정비…도시 경쟁력 강화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6-16 20:41:56

기사수정


고양시는 일산신도시 재건축과 원도심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며 도시 전역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최근 ‘2035 고양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일산신도시)’을 고시, 1기 신도시 재정비의 청사진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단계별 사업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원당, 능곡 등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도 속속 결실을 맺으며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기본계획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마련됐으며, 기존의 단순 주택공급 중심에서 벗어나 인구·주택 계획, 기반시설 확충, 자족기능 강화 등 시대 변화와 지역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정비 기본방향, 교통·산업경제 활성화, 건축물 밀도 계획, 이주대책 및 부동산 가격 안정화, 저탄소 녹색전환 전략 등이 포함됐다. GTX-A 킨텍스역과 대곡역 연계 교통개선, 공공시설 지하 활용 주차장 조성, 녹지공간 재구조화 등도 주요 내용이다.

시는 올해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40년 최종 입주까지 단계별 정비를 추진한다. 이미 백송마을, 후곡마을 등 9174세대를 선도지구로 선정하고,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밟고 있다.

일산신도시는 1989년 개발돼 올해로 30년이 경과하며 주택 노후화, 주차난,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재정비 필요성이 높았다. 이번 계획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자족기능 확충과 도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원당, 능곡 등 원도심 역시 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을 통해 주거환경과 도시기능을 개선 중이다.

원당1구역은 2601세대 중 일반분양 636세대를 공급하며 2028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고, 원당2구역은 시공사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능곡지구 역시 1·2·5구역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고, 6구역은 상업기능을 강화해 사업시행계획을 다시 수립 중이다.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는 ‘미래타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사업을 통해 중규모 단지로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행신동 연세빌라 일대가 1호 미래타운으로 지정됐고, 일산동 세인아파트 일대도 관리계획 수립이 진행 중이다.

미래타운은 기존 개별사업의 한계를 넘어, 주거지역 종상향과 임대아파트 공급 등 공익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도심 9곳이 미래타운 후보지로 선정돼 정비가 추진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청사진이 마련되며 일산신도시의 신속한 재건축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일산의 쾌적한 정주여건을 살리는 동시에 늘어나는 인구에 맞게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원당, 능곡 등 원도심도 체계적으로 정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여 자생력을 갖춘 미래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구리시의회, 서울 편입 원안 가결…민주당 내부 논란 가열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가 지난해 12월 본회의에서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제출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안) 시의회 의견제시 안’**을 보완 대책 마련을 전제로 원안 가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역 정가에 파문을 일으켰다.특히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과거 주장을 뒤집고 찬성표를 던진 점...
  2. 국민의힘 구리 당원들, 경기도당에 탄원서… “백경현 시장, 5대 공천 부적격자 해당” [구리=서민철 기자]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의 일부 책임당원들이 백경현 현 구리시장의 차기 시장 후보 공천을 반대하며 경기도당에 집단 탄원서를 제출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14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 소속 일부 책임당원들은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하여 김선교 도당위원장과 사무처장 앞으로 백경현 시장후보의 공천 원천 배.
  3.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4. 태양광 뜯어내고 98억 들인 제천시청 주차타워…준공 3개월 만에 ‘균열·들뜸’ 부실 논란 충북 제천시가 청사 주차난 해소를 명분으로 약 98억 원의 혈세를 들여 건립한 제천시청 주차타워가 준공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균열과 들뜸, 도장 박리 등 각종 하자가 잇따라 드러나며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해당 사업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태양광 발전 시설까지 철거하며 추진된 사업이어서 “환경시설을 없애고 만든 ...
  5. 광화문 BTS 컴백공연 암표 기승...‘무료 티켓’이 120만원! [뉴스21 통신=추현욱 ] ‘BTS 컴백 라이브 : ARIRANG’ 공연을 앞두고 경찰이 암표 단속에 나섰다.  국내 유력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앨범 구매로 얻은 티켓이라며 암표 가격을 120만원까지 부르기도 했다고 밝혔다.글로벌 그룹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ARIRANG)’ 공연은 오는 21일 광화문에서 개최 예정이다.한편 경찰은 SNS 상시 모니터...
  6. “동두천의 해결사가 온다!” 정계숙 예비후보, 거침없는 현장 행보로 ‘민심 올인’ 동두천의 미래를 바꿀 ‘준비된 엔진’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더불어민주당 정계숙 동두천시장 예비후보가 현장을 압도하는 소통 행보를 펼치며 지역 정가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정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은 ‘진심’과 ‘속도’가 핵심이다. 매일 아침과 저녁, 시민들의 삶이 시작되고 마무리되는 지행역과 동두천중앙...
  7. 이충형 제천시장 예비후보, 개소식에 300여 명 운집…“제천 경제 반드시 살리겠다” 충북 제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충형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섰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는 300여 명의 지지자와 시민들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충형 예비후보는 14일 선거사무소에서 ‘이충형의 공감 토크’ 형식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제천 발전 구상을 밝히며 본격적인 선거 행...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