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 소속 김현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팀의 연구 내용이다.
연구진이 2009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 암 검진 자료를 분석해 봤더니, 79세까지는 위내시경에 따른 위암 사망률이 43% 감소했지만, 80세 이상에선 위암 사망 억제 효과가 낮아졌다는 거다.
위내시경 검진에 따른 효과가 불분명했다는 의미다.
대장 내시경도 비슷했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학계 권고와도 거의 일치한다.
대장 내시경은 81세, 위내시경은 85세 이후엔 검진이 이득이 없기 때문에 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연구진은 내시경 검진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의료진과 상의한 뒤 결정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