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시민 주도의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2025 다이브 페스티벌’의 성공적 마무리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16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100여 개의 시민동아리,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주제공연, 행사장 곳곳을 누빈 자원봉사자 등 다이브 페스티벌 성공적 마무리의 중심에는 시민이 있었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시민이 모여 자연스레 소속감을 느끼고 함께 즐기는 것이 축제의 본질”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다이브 페스티벌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행사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냉정하고 객관적인 자체평가를 통해 발전적인 향후 계획을 수립하고, 축제 기획과 운영의 고도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힘들게 올라간 계단에서 다시 내려와 처음부터 오르는 일이 없도록 다음을 위한 진단과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속도감 있는 행사 진행과 콘텐츠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도 분석했다.
그는 “귀한 발걸음을 해 주신 손님들을 모셔두고 불필요한 절차로 행사흐름이 끊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콘텐츠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고 전제적인 진행도 빠른 호흡으로 속도감 있게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우수관, 빗물받이 등 주요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