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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년 위한 활력지원 프로그램 본격 운영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6-17 20: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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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지역 내 청년들의 슬기로운 취미생활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활력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양시 청년공간의 활력지원 프로그램은 고양시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색다른 체험을 하고, 나다움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다. 매번 예약창이 오픈되자마자 한두 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고양시 청년공간에서 진행한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했던 한 청년은 “재료비만 내고 이렇게 퀄리티 높고 재밌는 클래스를 체험해 볼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는 특히 ‘에너지 부스터’, ‘크리에이티브 부스터’, ‘커넥트 부스터’라는 새로운 네이밍으로 청년들의 취향저격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에너지 부스터’는 필라테스·요가·방송댄스 프로그램으로 구성, 청년들의 지친 심신에 활력을 깨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부스터’는 원데이 클래스와 청년밥상 프로그램으로써, 매월 바뀌는 체험활동으로 1인 가구 밥심과 정서지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커넥트 부스터’는 원데이 클래스에서 보다 심화된 장기 자기개발 프로그램으로, 워크숍 5회와 명사특강 2회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내일꿈제작소의 ‘크리에이티브 부스터’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진행될 예정으로 테라리움, 노오븐 베이킹, 마크라메 소품, 제철 건강식단 만들기, 패브릭 페인팅, 힐링밥상 등 다양한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오는 26일 진행되는 ‘나만의 플라워 테라리움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는 현재 접수 중이다.

왕연우 고양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들이 다양한 취미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일상에서 회복하고, 자기 안의 창조성과 예술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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