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20일, 복지관 4층 백합홀에서 임형규 관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유관 기관 관계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복지관 직원, 이용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퇴임을 축하하고 지난 시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퇴임식은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용인특례시와 협회 및 유관 기관의 감사패, 공로패 전달 등 관장의 노고를 기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임형규 관장은 2016년 5월 용인시 기흥노인복지관장으로 취임한 이래 ‘행복한 동행의 시작’이라는 미션 아래 어르신들의 삶에 진심으로 다가가는 복지를 실천해왔다. 찾아가는 복지, 지역사회 연계사업, 어르신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어르신 간의 연결고리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하며, 복지관의 성장을 이끌었다.
임형규 관장은 “혼자였다면 걸어오기 어려웠던 길이었지만, 함께해 준 직원들과 어르신들 덕분에 언제나 따뜻한 길이었다.”라며 “복지관에서의 시간이 저에게도 ‘행복한 동행’이었다”라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이 준비한 감사 영상과 샌드아트 상영, 공로패 전달, 축사, 감사 공연 등으로 이어졌으며, 박수와 감동 속에 ‘행복한 동행’의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