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한 달 만에 21억 풀렸다
[뉴스21통신 조영기] 광주광역시 서구가 경기침체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추가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지난 9월 총 65억여 원 규모의 특례보증 자금을 마련, 시행 한 달여 만에 21억여 원(약 33%)이 소진됐다고 5일 밝혔다.이번 특례보증 사업은 ...
▲ 군산시 동물보호센턴 `리턴` 전경[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군산지청이 사단법인 ‘리턴’(군산유기동물보호센터) 대표 A씨에게 근로기준법 제76조의2(직장 내 괴롭힘 금지)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했다. 업무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모욕성 발언과 노조 활동 방해 의혹이 동시에 인정된 첫 사례다. 김 대표는 이미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같이 일 못 하겠다’, ‘정신이상’...노동청이 적시한 모욕성 발언
광주노동청이 피해 직원 B씨에게 5월 30일자로 통지한 ‘사건 처리 결과’ 공문에 따르면, A대표는 2024년 8월 28일 구내식당에서 “같이 일 못 하겠으니 나가라”며 퇴사를 압박하고 9월 1일 전 직원 회의석상에서 “보호센터 팔아먹을 놈”이라 비방했으며 12월 11일 이사회 중 “정신이 좀 이상한 것 아니냐”고 공공연히 모욕했다. 노동청은 “사용자가 가해자인 만큼 객관적 조사와 피해 근로자 보호조치를 즉시 이행하라”고 시정지시했다.
노동청 관계자는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 이후 사용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한 드문 사례”라며 “조치를 이행하지 않으면 추가 과태료와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과태료 처분은 A대표의 노조 탄압 논란과 맞물려 있다. 진정서와 내부 제보에 따르면 A 대표는 매일 아침 회의 때마다 직원들에게 노조 가입 여부를 추궁했고, 노조 가입 사실이 확인된 직원에게 업무를 박탈하거나 전보를 지시했다.
근로기준법상 과태료와 별도로, 노동조합법 제81조는 사용자의 지배,개입을 ‘부당노동행위’로 규정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있다. 군산지청은 해당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조합원만 골라 고소’ 시도...형사 고소는 ‘불송치’
김 대표는 2024년 말 보호센터의 야간구조수당 집행과 관련해 노조 조합원 4명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으나, 경찰은 “고의성, 이득취득 요건이 부족하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피해 직원들은 “노조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전형적 전략”이라고 반발하고 했다.
노동법 전문가 B씨는 “근로기준법상 과태료는 행정질서벌이지만, 노조법 위반이 인정되면 형사처벌이 가능하다”며 “특히 최근 대법원이 ‘인사·승진 차별도 부당노동행위’로 본 판례(2025.4.25. 선고)를 감안하면 실형 선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관리‧감독 구멍...군산시 “위탁계약 재검토”
리턴은 지난 4월 본지 단독 보도로 드러난 위탁 보호비 이중 청구 의혹과 무단 형질변경 의혹으로도 논란을 빚었다. 그럼에도 군산시는 강력한 행정처분이 없어 ‘봐주기 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번 노동청 제재로 관리·감독 책임론이 재점화되자 군산시 관계자는 “노동청 결정문을 검토한 뒤 위탁계약 유지 여부를 재논의 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 재정혁신 우수사례로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는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2025 지방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해 지방재정 운용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재정혁신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지방재정경제실장 주재로, 지방재정국장, 지역경제지원국장, 전국 17개 시·도 관계자 등이 참석해‘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재정...
전주예수병원, 제4차 찾아가는 공감(共感)클래스’ 공동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예수병원과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지난 31일 예수병원 설대위연구동 7층 중회의실에서「지역사회 보건의료종사자 전문교육 – 제4차 찾아가는 공감(共感)클래스」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예수병원 필수의료분야 정부지정센터 및 공공보건의료사업 전담자를 대상으로 ..
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한 달 만에 21억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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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댑사리’, 가을빛으로 물들다… 팜파스와 코키아가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명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최세영 기자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과 슬도 사이에 위치한 ‘댑사리’ 일대가 가을을 맞아 붉은 코키아(댑싸리)와 황금빛 팜파스그라스로 물들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댑사리’는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과 슬도 등대를 잇는 해안길 중간 지점에 .
상북유치원, 놀이와 나눔으로 배우는 공동체 교육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 울주군 상북유치원(원장 류행선)은 지난 4~5일 ‘틈짬 체육 놀이 어-유-초 이음 운동회’와 ‘추수 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기관과 지역사회 간 연계 교육을 실천하고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를 실천하고...
울산 학생‘우리말 다시 쓰기 공모’ 역대 최다 참여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한 ‘하반기 학생 참여 우리말 다시 쓰기’에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 3,558명이 참가했다. 이번 공모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주 쓰는 외래어나 신조어를 순우리말로 바꿔보며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