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역 내 청년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함평군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청년 창업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청년 스트리트캠퍼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영농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유통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크라우드펀딩’과 ‘유통중개’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크라우드펀딩 부문은 제품 판매 전, 소비자들로부터 선주문 형태로 자금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참여 업체는 제품 홍보와 동시에 초기 자금 마련이 가능하다.
유통중개 부문은 지역 생산자와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연결해주는 중개사업으로, 함평군은 온라인 판매 관련 상담, 제품 등록 등 유통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사용료, 상세페이지 등 콘텐츠 제작 비용, 목표 금액 달성 시 후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 유통이 가능한 제품을 보유한 함평군 소재 영농인 및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연말까지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 단,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홈페이지 ‘함평소식 > 타기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