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은 전날 분화한 신모에다케를 조사한 결과 화산 가스 방출량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분화 경계 단계를 화구 주변 진입 규제를 뜻하는 ‘2단계’에서 입산 규제를 의미하는 ‘3단계’로 높였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일본 기상청의 분화 경계 단계는 1∼5단계로 분류되며 4단계는 고령자 피난이 권고되며 5단계는 인근 지역 전체 주민에 대한 피난이 요구된다.
앞서 기상청은 작년 3월에도 신모에다케의 분화 단계를 3단계로 올렸다가 5월에 2단계로 되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