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집에는 자매만 있었는데, 부모가 청소일을 하기 위해 새벽 일찍 집을 나선 지 15분 만에 불길이 시작됐다.
지어진 지 30년이 지난 아파트여서, 해당 층엔 스프링클러도 없었다.
불은 거실에서부터 시작된 걸로 추정된다.
이들 가족은 올해 초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서,부모가 새벽일까지 나섰던 걸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지자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의료비 등을 유족에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