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가격은 둘째 치고 양이 많아 혼자 먹기엔 부담스러운 빙수.
한 커피 전문점이 컵에 담아주는 1인분 빙수를 내놨다.
SNS에서 큰 화제가 되면서 점심시간도 되기 전에 매장마다 품절되기 일쑤다.
야구장 전용으로 선보였던 1인분 피자.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자 전국 매장에서 파는 정식 메뉴가 됐다.
식사 배달은 2인분부터라는 고정관념도 깨지고 있다.
이 가게 배달 주문의 반 가까이가 1인분.
콩국수며 쌀국수며,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나도록 1인분 주문이 이어진다.
이런 변화에 배달업체들도 나섰다.
한 그릇 메뉴만 모아 전면에 내세우고, 1인분 배달에 깜짝 할인과 배달비도 일부 지원한다.
혼자 먹거나 함께 먹어도 취향대로 따로따로.
이제 1인분 메뉴가 자연스러운 소비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