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 일산소방서 백석119안전센터와 상반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예방법’ 및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등 관계 법령 및 규정에 따라 실시됐으며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현장 중심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폐기물 저장조 B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화재 발견 및 무전 통보 △비상경보 발령 및 방송 △자위소방대 출동 △초기 화재 진압 △직원 대피 및 부상자 응급조치 △119 신고 및 출동 △소방대 현장 도착 및 진압작업 등 전 단계에 걸친 상황 대응 훈련으로 구성됐다.
이번 훈련에는 고양환경에너지시설 근무자 23명과 더불어 신원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12명이 함께 참여해 공공시설의 안전 훈련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환경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안전 체험 교육의 장이 됐다. 훈련에 앞서 참가자 전원은 훈련 개요와 자위소방대의 역할, 복장 착용 및 장비 사용법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았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백석119안전센터 주관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함께 진행돼 훈련의 효과를 한층 높였다.
훈련 종료 후 실시된 평가회의에서는 백석119안전센터 소방관과 고양환경에너지시설 직원들이 함께 훈련 수행과정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개선사항을 도출했다.
고양환경에너지시설 관계자는 “화재 등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 안전시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