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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방경찰청,보이스피싱통장모집․양도자 등 15명검거 김한구
  • 기사등록 2016-05-17 10: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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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팀은 중국 내 보이스피싱(전화금융․대출사기) 조직과 연계해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국내 유명 대출 업체 사칭 광고를 게재한 후, 소액대출을 원하는 서민들을 속여 대포통장 및 현금카드를 넘겨받아 이를 인출책에 전달 한 일당 3명과 이들에게 대출을 받을 목적으로 자신의 통장, 체크카드를 양도한 계좌 명의자 12명 등 15명을검거, 인출책에게 현금카드를 전달 한 일당 3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계좌 명의자 12명을 전자거래금융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포 통장 모집책 김모씨(31)와 달아난 국내 총책 이모씨(42)를 통해, 소개받은 중국총책으로부터 부산 일대 대포통장 모집,전달할 팀을 구성하라는 중국SNS ‘위쳇’지시를 받고 동네 친구 박모씨(31)와 후배 이모씨(23)를 모집책과 전달책으로 끌어들여 팀을 결성, 지난4월 11일 부터 12회에 걸쳐 대출 상담을 신청한 서민들에게 체크카드를 보내면 거래실적을 쌓아 등급 상향을 통해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부산의 한 고속버스터미널로 체크카드가 들어 있는 택배 박스를 보내도록 한 후, 또 다른 인출책에게 넘겨주어 위 기간 동안 22명의 피해자로부터 5,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발생하게 한 혐의로 피의자 김모씨 등 3명을 구속했다는것.


그리고 이들이 시키는대로 택배박스 내용물을 책 또는 서류 라고 허위 표기하여 통장과 체크카드, 비밀번호를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양도한 김모씨(38여)등 12명을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국내 총책 김모씨를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추적 중이다.


경찰은 2006년 5월 국내에서 보이스피싱이 처음 발생한 이후 약 10년간 총 5만751건이 발생하였고, 피해 금액도 6,418억원에 이르는 등 그 피해가 줄지 않고 있는 실정속에,주로 은행 업무가 마감되는 금요일 오후 무렵을 이용하여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소액 대출을 받으려는 절박한 심리 상태의 서민층을 상대로거래 실적을 쌓아 신용등급을 올려 주겠다,이자를 갚을 때 사용한다며 계좌의 체크카드와 비밀번호를 요구하거나, 저금리 대출 전환을 위해 기존 대출금 일부 변제 요구, 대출 수수료 명목으로 선 입금을 요구하는 등의 경우는 100% 대출 미끼 보이스피싱 사기이며, 이들에게 속아 통장과 체크카드 등을 양도하면 불과 1~2일 사이에 범죄 이용 계좌로 등록되어 은행 거래가 중지되고, 특히 보이스피싱 범행의 공범으로 입건되어 수사대상자가 될 수 있다며,어떠한 경우에도 통장이나 현금카드 등 자신의 금융기관 이용 접근매체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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