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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 주민, 최대 55만 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받는다…7월 21일부터 신청 시작 - 제천시와 단양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25-07-08 07: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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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 포스터.

정부가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의 신청 접수가 이달 21일부터 시작된다.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돼 기본 지급액 외에도 추가 가산 혜택이 적용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 쿠폰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소득 수준과 가구 형태에 따라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제천시와 단양군 주민의 경우, 정부가 지정한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가산 대상지로 포함돼 총 8만 원의 추가 지원금이 더해진다.


◆ 지원금 규모는?

일반 국민: 1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정: 3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40만 원

위 기본 지급액에 더해

비수도권 거주자: +3만 원

인구감소지역 주민(제천·단양 포함): +5만 원

2차 추가지급 대상(전 국민의 90%) 선정 시: +10만 원 추가 가능


◆ 신청 및 지급 일정

1차 신청 기간: 7월 21일(월) 오전 9시 ~ 9월 12일(금) 오후 6시

2차 신청 기간: 9월 22일 ~ 10월 31일

사용 기한: 11월 30일까지 (이후 미사용 잔액 소멸)

※ 신청 첫 주(7월 21~25일)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 시행 예정


◆ 신청 방법은?

온라인: 카드사 앱(신용·체크), 간편결제 앱(토스·카카오페이 등), 지역사랑 상품권 앱

오프라인: 농협 등 지정 은행,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고령자와 장애인: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


◆ 어디서 쓸 수 있나?

소비 쿠폰은 지역 소상공인 매장과 전통시장 등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할인점,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제천과 단양 주민은 해당 시·군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 정부 “허위·대리 신청 시 불이익 조치”

행정안전부는 "허위신청, 중복 수령, 대리 신청 등은 전산 추적을 통해 적발될 경우 쿠폰 회수 및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쿠폰은 반드시 본인 명의로 신청하고,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원금 놓치지 마세요”

이번 소비 쿠폰 정책은 신청자에게만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미신청자는 수령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정부는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소비 여력이 부족한 취약계층과 농촌 주민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제천·단양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조기 신청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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