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도 음료도 하나 사면 하나를 더 주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4천 원대인 5개들이 라면은 하나 더 사면 3천 원 대로 가격이 내려간다.
지난주 금요일 정부와 간담회를 가진 식품·유통업체들이 이달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식품업체 16곳과 유통업체 5곳이 참여한다.
정부는 할인 품목과 가격 등은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정했다고 했는데, 지난달 대통령이 언급했던 라면 등 몇 가지 품목은 정부가 할인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라면은 최대 반값으로 할인한다.
농심과 오뚜기, 팔도, 삼양의 인기 제품들이 포함된다.
빵과 음료, 아이스크림, 김치도 할인 품목에 포함됐다.
지난달 가공식품의 물가는 1년 전보다 4.6% 올라 1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두 배를 웃돌았다.
정부는 소비자들의 체감하는 가공식품 물가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다음 달에도 업계와 할인 행사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