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 전역 폭염경보 발효...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3단계 운영
  • 김민수
  • 등록 2025-07-09 11:30:25

기사수정


▲ 사진=충북도청

충청북도에는 올해 6월 28일 청주, 보은, 옥천, 영동 등 4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점차 증가하다가 7월 7일부터는 11개 전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의 안전 확보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체계 마련이 중요하다.


충청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월 7일 도내 전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동옥 행정부지사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비상근무단계를 비상1단계에서 비상3단계로 격상했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폭염으로 인한 도민의 안전과 피해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노후 마을회관 냉방시설 등 집중점검, ▲농업인 낮시간대 활동 자제 홍보 및 예찰, ▲축사(가금류 등) 피해 방지 노력, ▲건설협회 등과 협조하여 도내 건설현장 작업자 폭염대응 행동요령 적극 홍보, ▲전기 수급상태 확인 및 관리 철저, ▲폭염으로 인해 가뭄이 우려되므로 상수도(간이상수도 포함) 공급 관리 철저, ▲산불 및 화재 진화 시 소방관 및 산불진화대 안전관리 철저, ▲도시농부, 자원봉사자 근무시간 조정 관리, ▲폭염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 운행 확대, ▲야외행사(소규모 행사 포함) 현황을 파악하여 폭염대응 관리 철저 등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에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각 분야별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아울러 고령자, 농업인, 축산인, 건설근로자, 야외행사 관계자에 대해 폭염 예방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고 폭염 재난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여 피해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 확대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인명피해(온열질환자) 및 가축, 수산, 농작물 등 피해집계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정진훈 자연재난과장은 “도내 폭염경보 확대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단계가 3단계로 격상된 만큼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기존에 추진 중인 무더위쉼터 운영, 도심지 살수차 운행, 재난문자·마을방송·전광판 등을 활용한 위하여 도민행동요령 홍보와 더불어 분야별로 피해우려 상황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이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6.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송년회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는 5일 연암컨벤션에서 송년회 및 한국민속예술제 대상 축하 연회를 열었다.
  7. 한국, 월드컵서 '멕시코·남아공·유럽PO 승자' 와 A조 편성 [뉴스21 통신=추현욱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상대가 결정됐다.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승자와 32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식에서 한국은 A조에 편성됐다. A조에서 만날 유럽 팀은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