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는 2022년 6월 19일 대대적인 '용산 집들이'를 했습니다. 집무실을 옮긴 기념식을 연 것이다. 주민 400여 명을 초대했고, 먹거리 부스·공예품 플리마켓 등도 차렸다.
그런데 JTBC 취재 결과 감사원이 최근 이 행사 비용을 LH가 낸 게 위법이라고 가닥을 잡았다. 수사 의뢰도 검토 중이다.
상식적으로도 LH가 돈을 쓴 게 뜬금없는 상황. 이 부분도 더 취재해 보니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이 등장했다. LH와 그 상급 기관 국토부가 모두 배후로 경호처를 지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