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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오는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부가 지급하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온라인상 정부 및 금융기관 사칭 스미싱 사기에 주의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

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번 민생 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대상은 지급계획 발표일 전날인 6월 18일을 기준으로 거주 중인 모든 국민이다. 지원액은 파주시민 기준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 지급된다.

1차 쿠폰은 21일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중 원하는 방식을 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을 원하는 경우 지역화폐 누리집 또는 앱을 이용하거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정부·카드사·지역화폐사는 스미싱 피해를 우려해 이번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발송하지 않을 예정이다. 따라서 인터넷 접속을 유도하는 문자를 받았을 땐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 삭제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