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0일 SBS는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한다.
세계 최대 OTT 넷플릭스에 6년 동안 드라마, 예능 등을 공급하는 내용.
거래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SBS가 수백억 원 대 추가 수익을 거둘 거란 분석이 뒤따랐다.
주식 시장도 호재로 봤다.
코스피 상장사인 SBS 주가는 발표 당일과 그다음 거래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친다.
금융위원회는 SBS 직원 A 씨가 이 정보를 미리 알고, 자사 주식을 대량 거래한 혐의를 포착했다.
금융위는 A 씨가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올린 것으로 보고, A 씨가 일한 SBS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