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지난 15일 단양체육관 북관에서 열린 ‘제6회 단양군 노인회장기 한궁·장기·바둑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부가 주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세대 간 소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선수 103명을 포함해 심판, 진행요원, 관계자 등 약 160여 명이 참가해 총 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경기 내내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 경쟁을 넘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화합의 분위기도 인상적이었다. 대회 종료 후 각 종목별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 종목별 수상자 명단
◆부문 단체전 1위: 매포읍 2위: 어상천면 3위: 가곡면 개인전(남자) 1위: 장일현 2위: 박인호(영춘면) 3위: 홍승일(매포읍) 개인전(여자) 1위: 남도은 2위: 한영숙 3위: 노경애
◆장기 부문 1위: 정경옥 2위:이진달 3위:박완규
◆바둑 부문 1위: 주근서 2위:황도선 3위: 이지환
김문근 단양군수는 대회장을 직접 찾아 참가 어르신들을 격려하며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기쁨을 주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