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현지시간 15일 레바논과 시리아를 동시에 공습해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동부 베카 지역 내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을 공격했다면서 헤즈볼라와의 협정을 준수해야 할 책임이 있는 레바논 정부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라고 밝혔다.
레바논 국영 매체는 해당 지역이 시리아 난민 캠프였다며 민간인 1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국영방송은 이스라엘이 같은 날 시리아 남부 시리아 남부 스웨이다 지역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드루즈족 보호와 접경지역 비무장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시리아 정부는 드루즈족을 포함한 소수 민족을 예외 없이 보호한다며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