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충주에서 ‘사람이 물에 떠내려가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쯤 “단월교 달천에 사람 같은게 떠내려가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39명을 투입해 단월교 인근 달천을 수색 중이다.소방 관계자는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에서 사람이 떠내려가는 장면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신고자도 약 100m 거리에서 목격했고, 실종 등 관련신고도 없어 오인 신고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충주에는 전날 0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180.5㎜의 비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