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7일(수) 아침, 풍무중학교(교장 이경희)는 중앙 현관 앞공간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한‘등굣길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풍무중학교 학생 오케스트라가 전교생에게 음악으로 하루를 여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 학기 동안 꾸준히 준비해 온 공연으로, 방과후 학교를 통해 악기를 처음 접한 학생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연습을 이어온 끝에 이날 무대에 올랐다. 학생들은‘리고동’,‘나는 반딧불’,‘80일간의 세계 일주'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연주하였으며 음악적 완성도와 감동을 더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연 당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가벼운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학생들은 흐트러짐 없이 침착하게 연주에 임하였다. 학생들이 전한 맑은 선율은 빗소리와 어우러져 교정에 울려 퍼졌으며, 이를 지켜보던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경희 교장은 “오늘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선율이 아침 등굣길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다. 악기를 배우며 성장한 학생들의 모습에서 큰 감동과 희망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학교가 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풍무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공동체와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