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가 컸던 경남 산청군 피해 현장을 찾았다.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했다며 애도를 표한 이 대통령은 재발방지책 수립과 함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10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경남 산청군.
이재명 대통령이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복구 상황 등을 점검하며, 피해 주민에게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행정안전부에 예산 지원 등 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공무원의 신속한 도움으로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피해 주민의 말에 그런 사례를 별도로 조사하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행안부는 광주와 전북, 전남, 경남도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55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여야 지도부는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피해 지역을 찾았다.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자체 복구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지방세 납부 유예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행안부는 이르면 오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