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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드림스타트 ‘건강‧창의‧문화‧금융’ 프로그램 운영
  • 현석호
  • 등록 2025-07-22 11: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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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방학 동안 4대 분야 체험 기회 제공
  • 전인적 발달‧가족기능 강화 돌봄복지 실현

▲ 광주광역시 남구청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여름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건강과 창의력, 문화‧예술적 감성, 금융 지식을 키우는 드림스타트 4대 분야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신체‧정서‧인지‧사회적 발달까지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설계됐다. 

특히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사례 관리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과 창의, 문화, 금융까지 분야별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특징을 갖고 있다. 

먼저 신체 건강을 다지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펼쳐진다. 전문 한의사가 프로그램에 참여, 전통 한방 요법인 삼복첩 치료와 한방차를 제공해 아이들의 면역력을 키우고, 여름철 감염성 질환 예방을 도울 예정이다. 

8월에는 한달간 ‘미술아 함께놀자’ 비대면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종 미술 키트와 교육 영상을 활용해 아이들 스스로가 창작 활동에 나서면서 상상력과 표현력, 감정 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오는 8월 9일에 아이들과 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예술 체험을 통해 가족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50명은 이날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수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복합 체험형 콘텐츠인 가족 뮤지컬 ‘넘버블록스’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는 8월 21일에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금융교육 프로그램 ‘내 용돈 관리를 해요’를 운영한다. 

보드게임을 통해 올바른 소비 습관과 저축, 디지털 금융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과 가족 구성원 모두가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 지역사회 중심의 드림스타트 모델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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