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릉중학교(교장 이돈채)는 7월 18일부터 23일까지 5박 6일간 학생 37명이 참여한 ‘고구려 유적지 및 백두산 역사·리더십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해외 탐방을 넘어, 역사적 장소에서의 생생한 체험을 통해 자기 주도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 학생들은 중국 단둥과 통화의 주요 고구려 유적지를 직접 답하며 잊혀진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백두산 천지 등반을 통해 한민족
의 드넓은 기상과 자연의 웅장함을 온몸으로 직접 느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단둥 압록강 변의 역사 유적 탐방, ▲집안 지역의 고구려 고분벽화 및 고성터 방문을 통한 역사 심층 학습, ▲백두산 천지 등반을 통한 도전 정신과 협동심 강화, ▲역사 탐방 보고
서 작성 및 팀별 발표를 통한 탐방 내용 정리 및 공유, ▲리더십 워크숍을 통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 발굴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유적지 현장에서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자료를 탐구하며, 팀원과 토론하는 활동 중심 수업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교실을 벗어나 살아있는 역사속에서 민족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 글로만 배우던 고구려 역사를 직접 눈으로 보니 정말 전율이 흘렀다”며, “우리 민족이 이렇게 위대하다는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신릉중학교 이돈채 교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해외 탐방을 넘어, 역사와 리더십을 통합한 교육과정의 연장선”이라며, “학생들이 우리 민족의 뿌리를 이해하고 세계를 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