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도 탄저병.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집중호우 이후 이어지는 폭염으로 포도 열과(열매 터짐)와 병해충 발생 등으로 인한 과실 품질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포도 재배 요령을 제시하고,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포도 열과는 불볕더위와 장마가 반복되는 급격한 환경 변화에 주로 발생하는데, 집중호우로 토양 수분이 급격히 증가한 상태에서 과실이 빠르게 수분을 흡수하면 과피 성장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터짐 현상이 나타나고, 특히 포도는 껍질이 얇고 탄력성이 낮아 다른 과수에 비해 열과 발생 가능성이 높다.
또한 여름철 고온기에는 수분 스트레스, 병해 발생, 일소(햇볕 데임), 착색 불량, 당도 저하 등 다양한 생리적 장해가 나타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장마 이후 고온이 지속되면 토양과 과수 내부에 수분과 열이 동시에 축적돼 병원균의 활성이 매우 높아지면서 탄저병, 가지마름병, 점무늬그을음병 등이 빠르게 확산한다.
강한 햇볕에 의해 포도알 표면 온도가 40℃ 이상으로 올라가면 일소와 엽소(잎 타는 증상)가 발생하기 쉽고, 광합성 효율 저하와 과다한 호흡으로 인해 당도와 착색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폭염기 포도 안전재배를 위한 관리요령으로 수분·토양 관리가 중요하다. 폭우 이후 약해진 뿌리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토양 통기성을 높이는 것이 우선이며, 토양 과습과 건조가 반복되지 않도록 점적관수나 미세살수 장치를 이용해 조금씩 꾸준히 물을 공급해 토양 수분 변동을 최소화하고, 증발량이 적은 이른 아침이나 해질무렵 물을 주는 것이 좋다.
병해충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 고온기에는 오전 시간대에 탄저병, 가지마름병, 점무늬그을음병 등에 대한 방제약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덩굴 솎기와 하엽 제거를 통해 과원 내부의 통풍을 확보해 병해를 예방한다. 병징이 보이지 않더라도 포자나 균사가 과원에 잔류할수 있으므로 사전 방제가 필요한데, 특히 터진 열매는 곰팡이와 세균의 침입 경로가 되므로 발견 즉시 제거한다.
생리장해 및 품질 관리도 중요하다. 열과, 착색 불량과 당도 저하를 줄이기 위해 기온이 낮은 시간대에 칼륨, 마그네슘, 칼슘 등을 살포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수세가 약한 나무는 순지르기를 통해 수분과 양분을 과실로 집중되도록 유도한다.
농작업자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경보가 발령될 수 있는 상황에서는 농작업을 오전 10시 이전이나 오후 3시 이후로 조정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그늘막 설치, 주기적인 휴식을 병행해 작업자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지금부터 8월 초까지는 포도의 품질과 수확량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농가에서는 더 세심하게 여름철 과원 관리 기술을 실천해 주시고, 농업기술원에서도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여름철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 최소화와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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