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가 출범 3주년을 맞이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시의회는 단순히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를 넘어, 복지 확대와 시민 안전, 투명행정 구축 등 시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능동적으로 제안하며 의정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의회는 지난 3년간 총 41건의 5분 자유발언과 10건의 시정 질문을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수해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가로수 및 하천변 환경 정비, 농업인 지원 확대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의제를 비롯해 정부 예산 확보, 재단 운영의 투명성 강화, 대규모 투자 유치의 타당성 검토 등 시정 전반을 포괄하는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의회의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지적을 넘어 행정의 실질적 변화를 유도하고, 나아가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영기 의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실천 중심의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은 임기 동안도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의회는 향후 1년 동안도 현장을 중심으로 한 민생 의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