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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로 공천 받았던 최호 전 경기도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은 28일 새벽 3시 15분쯤 평택의 한 야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 전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평택시장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인물이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이 선거에서 국민의힘 포항·평택시장 후보 공천에 개입했다고 의심받는다.

당시 국민의힘은 공재광 전 평택시장을 탈락시키고 여론조사 결과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평가받은 '친윤'계 최호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했다가 당내 반발을 샀다.

최 예비후보는 결국 본선에서 민주당에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