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2안타를 때린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8일(한국시간) 경기에서는 대주자로 출전해 타격 기회를 얻지 못했다.
다저스는 이날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5 정규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김혜성은 팀이 3-4로 뒤진 8회초 공격 1사 1, 2루에서 2루 대주자로 나가 후속 타자의 2루수 직선타 때 귀루하지 못하고 그대로 아웃됐다.
전날 보스턴을 상대로 3타수 2안타로 좋은 활약을 펼친 김혜성은 왼쪽 어깨 상태가 약간 좋지 않아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타석에도 들어서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311이 그대로 유지됐다.
2연패를 당한 다저스는 29일부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