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유학생문화대축전 포스터     © 이정수

국내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대향연 ‘2014 대한민국 외국인유학생 문화대축전’이 16일(화)과 17일(수)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고국을 떠나온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한국사회와의 교류·우호를 돕는 소통의 장으로 올해 3회째 열리는 축제다. 경기관광공사 주최로 경기관광공사와 경인일보사가 주관하며 외교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용인시, (사)한문화진흥협회, 가천대학교가 후원한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4시에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내외빈과 유학생 대표들이 대형 비빔밥 비비기 퍼포먼스도 한다. 대한민국과 전세계를 이어 줄 민간외교사절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하는 행사다.

식전행사에서는 경기도립예술단의 공연이 선보이며 개막식 이후에는 보이프렌드, 메이핀 등의 축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이틀째인 17일에도 유학생과 국내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팔씨름대회와 단체 줄넘기 등 미니올림픽게임과 유학생 골든벨(OX퀴즈 등), 외국인 유학생 가요제와 다문화 공연 등 대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 도자기 만들기와 짚풀 공예 등 한국의 전통문화체험 기회도 마련된다. 또 한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업 홍보관과 취업관, 취업 체험관, 취업 토크 콘서트 등 취업 정보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