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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생수 나눔 챌린지’ 전개… 무더위 속 이동노동자 응원
  • 이정주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8-06 11: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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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폭염 속, 거리 곳곳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이동노동자를 응원하기 위해 생수 나눔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시민들이 이동노동자에게 생수 한 병을 전하며 응원의 마음을 나누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이달 말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시민 누구나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현관 앞에 시원한 생수를 놓아두고, 그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는 #안산 #생수나눔챌린지 #안산시생수나눔 #이동노동자 등이다.


챌린지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아이스크림(베스킨라빈스)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시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폭염에 취약한 이동노동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배려가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안산시는 이동노동자 전용 쉼터 휠링’ 3개소를 운영하면서 온열질환 예방물품과 생수를 제공하고 있으며오는 21일 4호점(단원구 선부동 1076-13번지개소를 앞두고 있다.


또한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T/F팀 운영 살수차 가동 노숙인독거노인옥외 노동자 등 취약계층 안부 확인 무더위 쉼터 및 민간협력 무더위쉼터(은행대형마트운영 폭염 취약계층 대상 피해 예방 물품(쿨토시쿨스카프 등지원 건설공사장 대상 현장 점검 등 시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생수 한 병에 담긴 마음이 무더위에 지친 이동노동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는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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