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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서울~김포 DMZ 잇는 평화관광 상품 본격화
  • 김만석
  • 등록 2025-08-06 12: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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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포시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오는 8월부터 김포의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김포 DMZ 관광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포 DMZ 관광상품은 코레일관광개발와 협업하여서울역(KTX)에서 출발해 일산역에 준비된 연계버스를 통해 김포 주요 DMZ 관광지를 연결하는 상품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3~4월에 진행된 ‘DMZ 평화열차 연계 팸투어’ 시범사업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른 후속 조치로시범 성격을 넘어 본격적인 정기 상품화에 나서는 것이다.

 

주요 코스로는 김포시의 대표적인 DMZ 자원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평화누리길 등을 비롯해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지인 김포 함상공원농촌체험시설 벼꽃농부’ 등이 포함된다특히 북한이 한눈에 보이는 북한뷰 카페’ 체험철책길을 따라 걷는 도보 체험전통 맷돌 커피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정기노선 외에도 김포 라베니체 축제’, ‘해병대 문화축제’ 등 시의 대표 축제와 연계하거나 가을 단풍철 등 계절 수요에 대응하는 기획형 노선도 별도로 마련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상품 예약과 코스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korailtrav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DMZ 관광상품은 평화·생태·안보라는 DMZ의 핵심가치를 체험 중심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이라며, “정기노선 뿐 아니라 축제와 계절 수요를 반영한 기획형 노선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김포시가 접경지역 평화관광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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