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김현수가 프로에 입단한 2006년에 태어난 박관우.
19살 어린 나이에 염갈량, 염경엽 감독의 신임을 얻어 관우란 이름값을 하고 있다.
우완 강속구 유망주 김영우도 닮은 꼴이 있는데, 발을 잠시 멈췄다 투구하는 동작이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와 똑같다.
신인으로는 드물게 구속과 제구를 모두 갖춘 김영우는 지난주부터 필승조 역할을 부여받았다.
박관우 김영우에 송승기, 이주헌까지 LG는 우승과 육성이라는 양립 불가능해 보이는 두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