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소설 ‘파이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라이브 오브 파이’가 올 연말 국내에서 초연 - 공연제작사인 에스앤코가 밝혔다 장은숙
  • 기사등록 2025-08-07 09:34:52
기사수정


▲ 사진=에스앤코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 ‘파이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라이브 오브 파이’가 올 연말 국내에서 초연된다고 공연제작사인 에스앤코가 오늘(6일) 밝혔다.


태평양 한 가운데 구명보트에 남겨진 소년 파이와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의 227일간의 스토리를 다룬, 작가 ‘얀 마텔’의 ‘파이 이야기’는 발간 1년여 만에 맨부커상을 수상했고 전 세계 50개 언어로 출판돼 1,500만 부 이상이 판매됐다.

이 소설은 2012년 ‘와호장룡’과 ‘색,계’의 거장 이안 감독에 의해 영화로도 각색돼 아카데미상 감독상 등 4개 부문으로 최다 수상작이 됐고,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6억9백만 달러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제작진으로는 영국 출신 배우 겸 각본가 로리타 차크라바티가 대본을, 미국 드라마데스크 어워즈를 수상한 연출가 맥스 웹스터가 연출을 맡았다.

신동원 에스앤코 프로듀서는 “이 무대가 공연예술의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고 한국에 새로운 장르가 탄생하는 순간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공연 ‘라이브 오브 파이’는 지난 202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돼 영국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 등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또 2023년엔 미국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려서 토니상 3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 연말 국내 공개될 ‘라이브 오브 파이’는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7311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통일부 ‘한미회담 앞두고 남북관계 복원 협의
  •  기사 이미지 김여정 “한국은 외교 상대 아냐”…이재명 정부 대북 유화책 평가절하
  •  기사 이미지 [속보] 내란 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기소"…'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리조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