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정동 옥탑방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피의자 33살 윤모 씨.
윤 씨는 신정동 다세대 주택에 들어가 42살 임 모씨를 살해하고, 임 씨의 부인 42살 장모 씨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씨는 집에서 웃음소리가 들리는 등 자신보다 행복해 보여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윤 씨는 강도강간 등 혐의로 14년 6개월을 복역한 뒤 넉 달 전 출소해 출소자 지원 시설에서 살았다.
범행 현장에서 불과 7km 정도 떨어진 곳이었다.
윤 씨는 범행 후에도 한 달 동안 이곳에서 숙식을 해결했다.